|
|
Nanamoon Beach(나나문비치)에서 Sunset(일몰) 저녁노을 감상하고 코주부원숭이를 관람했던 Kawakawa(카와카와) 강 맹그로브 습지로 돌아와서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 Firefly(반딧불) 투어에 나섰다. 칠흙처럼 캄캄한 맹그로브 습지에서 기대만큼 많은 반딧불이 과연 우릴 반겨 줄 것인가?
요트를 천천히 몰며 반딧불이 많은 맹그로브 습지를 지날 때 가이드가 손전등으로 불빛을 흔들며 신호를 보내자 느닷없이 수천의 반딧불이 휘황찬란 환상의 불 쇼를 보여줬다.
여기저기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놀라움과 신비로움에 대한 감탄의 비명 소리 또한 반딧불 불 쇼 못지않은 가관이었다. 두고두고 맺힐 한이라면 반딧불의 그 화려하고 찬란한 환상의 불 쇼를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고 카메라에는 그 모습 그대로 담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감탄의 소리로 감상하는 반딧불 쇼! (1) : 눈 앞에 수천의 반딧불이 춤을 추고 있는데 영상엔 겨우 몇 마리만 날아다닌다. 그것도 자세히 봐야 하지만...
감탄의 소리로 감상하는 반딧불 쇼! (2)
감탄의 소리로 감상하는 반딧불 쇼! (3)
탄식, 경악, 감탄 그 어떤 수식어로 표현할 수 없었던 Firefly(반딧불)의 화려했던 불춤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귀가를 위해 선착장으로 돌아 와야만 했다.
코타키나발루 마지막 여행지 흔히 말하는 나나문 반딧불 투어가 막을 내렸다.
버스에 몸을 싣고 호텔로 향했다. 도심에 이르자 휘황찬란한 블루모스크 야경이 눈에 들어왔다. 가이드가 그 앞에서 차를 세우고 20분의 휴식 시간을 줬다. 일행 모두 차에서 내려 각자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LG Electronics카메라모델명LG-F600K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7:11:08 20:46:06감도(ISO)1350촬영모드자동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중앙부중점측광노출시간1/9조리개 값f/1.8촛점거리442/100노출보정0/6플래쉬Not Fired화이트밸런스Manual사진 크기500 X 281원본사진 크기5312 X 2988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LG Electronics카메라모델명LG-F600K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7:11:08 20:46:25감도(ISO)1800촬영모드자동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중앙부중점측광노출시간1/9조리개 값f/1.8촛점거리442/100노출보정0/6플래쉬Not Fired화이트밸런스Manual사진 크기500 X 889원본사진 크기5312 X 2988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LG Electronics카메라모델명LG-F600K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7:11:08 20:46:48감도(ISO)2250촬영모드자동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중앙부중점측광노출시간1/9조리개 값f/1.8촛점거리442/100노출보정0/6플래쉬Not Fired화이트밸런스Manual사진 크기500 X 281원본사진 크기5312 X 2988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LG Electronics카메라모델명LG-F600K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7:11:08 20:47:40감도(ISO)2000촬영모드자동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중앙부중점측광노출시간1/8조리개 값f/1.8촛점거리442/100노출보정0/6플래쉬Not Fired화이트밸런스Manual사진 크기500 X 281원본사진 크기5312 X 2988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LG Electronics카메라모델명LG-F600K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17:11:08 20:48:40감도(ISO)2000촬영모드자동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중앙부중점측광노출시간1/8조리개 값f/1.8촛점거리442/100노출보정0/6플래쉬Not Fired화이트밸런스Manual사진 크기500 X 281원본사진 크기5312 X 2988
9시에 The Klagan Hotel 에 도착했다.
호텔 Front Desk 에 맡겨 놓았던 캐리어를 찾아 호텔 한 편에 있는 로비로 갔다.
캐리어와 배낭의 짐 정리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호텔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배가 고파서 호텔 바로 옆 레스토랑에 들어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메뉴판을 보고 한참 헤매다가 어제 먹었던 Nasi Goreng(나시고렝) 과 Tom Yam Goong(똠얌꿍) 1개씩 주문했다. 그런대로 맛이 좋았다. 볶음밥은 어제 Sempelang(셈프랑) 식당에서 먹은 것보다 맛이 좋았고, 똠얌꿍은 Sempelang(셈프랑) 에서 먹은 게 맛이 더 좋았다.
공항 갈 시간이 되어 Grab을 불렀더니 5분 뒤에 호텔 앞에 도착했다.
Bye Bye! The Klagan Hotel.
11시 10분에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출국장에 도착했다.
떠나기 아쉬워 출국장 앞모습을 살짝 카메라에 담아봤다. 화려하고 멋있고 이런 것 없다. 그냥, 그냥....
캐리어 화물 부치고 비행기표 발권한 후 출국장 대기실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고맙게도 말레이시아 청년 두명이 대합실 안에서 Busking(버스킹)을 한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
한시간 반이 금방 흘렀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
에어 서울 새벽 1시 30분 항공기 탑승을 시작했다.
Bye Bye! Kota Kinaba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