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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Zipline) 체험 (1)
참가자: 강신석, 강석범
불참자: 꿀물, 강석권 (고소공포증)
나도 무서워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등 떠밀려 마지 못 해 ZipLine 체험을 하게 되었다. 막상 타고나니 무서워서 오줌 지릴 정도는 아니었다. 문제는 타는 듯한 햇빛을 품고 짚라인 타는 곳까지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1. 석범이를 먼저 출발시키고 내가 뒤에 따라가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기로 했다. 필리핀 교관에게 핸드폰 떨어져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다짐까지 하고 출발했는데, 이 망할 놈들이 나부터 출발시키고 석범이가 뒤에 따라 오는 것이었다. 어쨌든 할 수 없이 핸드폰이 떨어질세라 꽉 잡고 야심 차게 촬영했건만 도착하고 확인해 봤더니 버튼을 잘못 눌렀는지 동영상이 안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