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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역마살이 끼었나 보다.
5월에 방콕 파타야
6월에 필리핀 세부
그리고
11월에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다녀왔다.
일정: 2017년 11월 5일 ~ 9일
( 3박 5일 자유여행. )
보르네오섬!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
북부는 말레이시아령, 남부는 인도네시아령이다.
북부 말레이시아령에는 사라왁(Sarawak) 주와 사바(Sabah) 주가 있는데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는 사바주에 있다.
이번 기회에 하나 더 알게 된 것은 사라왁 주 북서 해변에 영국령에 있다가 독립한 이슬람 술탄왕국 브루나이가 여기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우물 안 개구리 같았던 나에게 뭔가 번뜩이는 새로움을 안겨준 여행이었다.
그 길은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다.
남원에서 전주, 전주에서 인천 공항까지 쉼 없는 버스 승차와의 피곤한 싸움이다.
인천 공항에 탑승 3시간 전에 도착하여 수화물을 붙이고, 출국 절차 마친 후 신세계 면세점에 들러 주문해 놓았던 물건 찾아서 출국장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기에 눈치껏 적절하게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한다. 출국장에 무사히 들어왔으니 주린 배 채우고 탑승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코타키나발루 도착 전에 기진맥진 정신이 하나도 없다. 왼쪽 무릎 관절에 통증 신호가 온다. 앞으로도 5시간의 비행시간이 남아있다는 생각에 불현듯 피곤함이 물밀 듯이 밀려온다.
해외여행!
이 정도 고생쯤은 감수해야 하겠지.
그래, 훨훨 날아보자. 미지의 세계로...!
인천 공항 가는 길...
길고 긴 인천 대교를 지나면서 잠시 일몰의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저 멀리 오른쪽에 비행기 한 대가 인천 공항에 착륙하는 모습도 보인다.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LG Electronics카메라모델명LG-F600K촬영일자2017:11:05 17:49:50감도(ISO)200촬영모드자동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중앙부중점측광노출시간1/24조리개 값f/1.8촛점거리442/100노출보정0/6플래쉬Fired화이트밸런스Manual사진 크기1100 X 619원본사진 크기5312 X 2988
시험 삼아 삼각대에 핸드폰 올려놓고 테스트 겸 찰칵.
EXIF Viewer카메라제조사LG Electronics카메라모델명LG-F600K촬영일자2017:11:05 17:46:39감도(ISO)150촬영모드자동노출모드Auto exposure측광모드중앙부중점측광노출시간1/30조리개 값f/1.8촛점거리442/100노출보정0/6플래쉬Fired화이트밸런스Manual사진 크기1100 X 619원본사진 크기5312 X 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