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세부가족여행

Kawasan Canyoning(가와산 캐녀닝) 체험 (4)

by 햇빛소년 posted Mar 10, 2018 Views 108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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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Kawasan Canyoning (4)

가와산 캐녀닝 (4)

Adrenaline full action adventure

아드레날린 충만 액션 모험


Kawasan(가와산)은 Mountain(산)이 아니라 지역 이름이다.

가와산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봉고차를 주차하고 길가에 있는 허름한 캐녀닝 안전장비 대여 업체에 들렀다.  가이드 "준"이 예약을 해 놓았기에 바로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했다.  다만, 안전 장비들이 닳고 낡아 너덜너덜했기에 상태 좋은 것을 골랐지만 그게 그거였다.  장비 착용 후 대기하고 있던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캐녀닝 대기 장소로 이동했다.  거기에서 간단하게 주의사항을 듣고 함께 할 가이드 겸 안전요원 두 명과 협곡을 향해 걸어갔다.


밀림의 울창한 숲과 계곡물에 의한 석회암의 침식 작용으로 자연스레 좁고 깊게 형성된 극적인 협곡의 경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에메랄드에 우유를 탄 듯한 계곡의 고운 물빛에 나를 물 들이고 싶었다.  때론 협곡을 오르기도 내려가기도 하다가 높은 바위에서 뛰어내려 급물살에 쓸려가면서 극한 공포감을 극복했다는 만족감에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이 충만하게 채워졌다.  나는 깊은 물을 유독 무서워해서 처음 한두 번 점프할 때 패스하다가 조금씩 적응되어 어지간히 낮은 곳에서는 뛰어내렸다.  거듭 할수록 자신감이 생겨 높은 곳에서도 뛰어내려야지 맘먹고 있는데 높은 곳은 나타나지 않고 어느새 캐녀닝 체험 코스가 끝나버렸다.  이 마음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것만 같았다.



Kawasan Canyoning(가와산 캐녀닝) 열두 번째 석권이 7m 높이 Jump(점프)




Kawasan Canyoning(가와산 캐녀닝) 열두 번째  석범이 4m 높이 Jump(점프)





Kawasan Canyoning(가와산 캐녀닝) 열세 번째 Last Jump(점프)







오슬롭 고래상어, 투말록 폭포, 가와산 캐녀닝등 오늘 일정의 가이드 "준"이 자기 핸드폰으로 캐녀닝 출발 전에 인증 사진을 찍어줬다.




Kawasan Canyoning(가와산 캐녀닝)을 끝으로 빡세고 굵직굵직했던 보홀 세부 가족여행이 행복과 즐거움 속에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아이들 어릴 적엔 가끔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지만 중고등 학교 들어가면서 장성할 때까지 가족여행을 가보지 못했다.

아이들은 대학 입시를 위해 밤잠 설쳐가며 정열을 쏟아야 했고 우리는 뒷바라지를 위해 땀을 흘려야 했기에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 짧지 않은 시간을 거슬러 회상해 보니 객지에 떨어져 지냈던 아이들에게 성장기 시절 곁에 두고 챙겨주지 못했던 미안함과 섭섭함이 가슴 깊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비록 가까이서 챙겨주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건강하게 자기 몫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두 아들 녀석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견한 마음에 콧등이 시큰해진다.


가족여행 참 좋다.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었으면 좋겠다.

해외가 아니면 어떠리

가까운 곳이라도 함께할 수만 있다면

자꾸자꾸 가고 싶다.


다음 가족여행을 위하여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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